한국의 북춤 형태는 다양하다. 지방마다 지역적 특색에 맞춰 천년을 내려오는 북춤형식이 산재해 있다. 한국의 북춤 또한 한국인의 역사와 함께 같이 한다. 농경생활이 주였던 생활풍습에 따라 지역마다 농악이 발달했고 북의 소리는 그 지역의 맥박처럼 독특한 가락을 형성하고 있다. 한국은 예로부..

신무(神舞)는 백제 선왕이었던 무왕이 백제가 멸망한 후 영혼이 되어 돌아와 회한에 잠긴 채 백제를 되돌아본다. 는 내용을단고 있으며,기악무(伎樂舞)형식으로 거문고와 피리에 춤의신(神)을 다스리는 독무다.

고 최현 선생님의 춤으로 울산 시립무용단이 보유하고있는 심명나는 춤이다. 이춤은 고 최 현 선생님께서 기본무로 안무하였고 국립 무용단 단장으로 재직시절 안무 되어진 춤이다. 이경수 안무자 또는 국립무용단 재직 당시 이춤을 추며 춤의 언어적표현과 흥의 깊이를 잘 나타내는 춤이라 할수있겠..

무용 공연의 꽃이라 할 수 있는 남녀 듀엣으로 울산의 명소인 태화강을 생각하며 안무한 작품이다. 현대적 음악으로 태화강을 바라보는 선남선녀의 아름다운 움직임의 언어와 선의 미학으로 작품을 안무하였다.

경남중요무형문화재 제3호 남사당패에 의해서 처음으로 연희된 춤으로 한량․별감․승려․기생으로 분장한 무동(舞童)들이 장정 사당패의 어깨 위에서 여러 춤사위를 벌인다. ‘한량’이란 벼슬에 오르지 못한 호반(虎班)을 일컫는 말로 풍류를 알고 의기 있는 호협한 사나이의 별명이기도 하였다. ..

땅을 일구며 살아온 한국인의 생활 속에 기본 흥을 북소리에 빌어 표현한 작품. 땅의 혼에 의미는 어머니는 가정에 헌신적 영혼의 지킴이었다. 우리 농사에서 논은 남자의 몫이고 밭은 여자의 몫이었다. 그 밭을 일구며 우리를 생산하고 키워내었던 한국의 어머니를 이 작품은 생각한다. 자진모리, 동..

신칼을 든 5인의 남성무이다. 오방신을 의미하는 오방색의 의상과 여자들이 바라를 들고 추는 기원적 무용 그리고 중간에 나오는 처용의 이미지가 작품의 완성도를 높였다.

부채춤은 우리나라의 김백봉씨가 처음 독무로 추어졌으며 1988년 서울 올림픽 개막식에 그 웅장함이 군무로 이루어지면서 우리나라의 대표적 군무로 자리매김하게 되었다. 이 부채춤을 이야기 형식으로 안무하였다. 하늘의 학과 선비가 거닐며 하늘의 선비가 하늘의 선녀를 만나 부채를 들고 교감하는..

울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10년5월8일 울산시립무용단 제25회 정기공연 '천년의 빛 신명[神明]'은 이경수 울산시립무용단 신임 안무자의 첫 정기공연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춤의 명인 ‘국수호’, ‘정재만’ 선생의 ‘신무’, ‘벽사 살풀이’ 등 지역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작품들을 한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