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수호 (천년의빛 신명)

울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10년5월8일

울산시립무용단 제25회 정기공연 '천년의 빛 신명[神明]'은

 이경수 울산시립무용단 신임 안무자의 첫 정기공연으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춤의 명인

‘국수호’, ‘정재만’ 선생의 ‘신무’, ‘벽사 살풀이’ 등
지역에서 접하기 힘들었던 작품들을 한 무대에서 감상할 수 있는 뜻깊은 무대가 펼쳐졌다. 다양한
장르의 한국 전통무용과 화려한 무대전환, 그리고 웅장한 북의 울림으로 관객들의 이목을 사로잡았다.

특별출연하신 국수호 (現 (사)국수호디딤무용단 예술감독)님은

지난 30년간 세계 130여개 나라를 순회하면서 한국 춤을 세계의 관객들에게 소개하는 견인차 역할을 한 입지적인 무용가 국수호는,

중요 무형문화재 제27호 승무 이수자로 서울예술단 예술총감독, 국립무용단 단장을 거치면서 춤극 세익스피어의 '오셀로', '한국 천년의 춤 Ⅰ,Ⅱ,Ⅱ'

'명서왕후', '티벳의 하늘', '코리안 드럼' 등 수많은 대작들을 탄생시켰다. 현재 (사)국수호디딤무용단 예술감독을 역임하고 있는 그는.

1998년 세계공연예술제 공로를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고, 2002년 한 · 일 월드컵 개막식을 총괄안무하면서 우리 문화를 전 세계에

알려 문화부장관상을 수상하였다. 또한 1999년 한국예술평론가 협회 선정 20세기를 빛낸 인물로 선정되었으며, 2006년 올해의 예술가상을 수상한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