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11월17일 오후 7시30분 울산 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
2010 창작
울산축원제
섬.그대 이름은 울산
염원무
존재 로서 고뇌하고 성찰하며
더 나은 삶과 사회에 대한 염원
그 자체 아무것도 아니지만
다른 것들의 빛을 받아 살아나는 고요속에서
섬
과
섬
모두 하나의 섬으로
함게 공명하고자 함이다
조용히 눈감을감고
그대의 이름을 불러보는 것
두눈으로 섬과 섬사이를 이어주기만 해도
기도하는 것이다.
존재의 기원에 대한 명상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