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01.19:30
울산중구 문화의 전당
극단 맥 "비나리"
제1회 전국상주예술단체 페스티벌
<비나리>는 한국의 전통적인 소재를 기초로 하여 이정남 연출의 상상력으로 만들어진 창작극으로
토속신앙적 제례의식인 굿 형식을 빌어 유희놀음,무용,가면극,전통음악,노래 모두가 어울어진 작품이다.
동래야류 영감할미 과장과 동해안 오구굿의 형식을 빌어 만든 작품!
한 많은 원혼이 즐겁게 놀다이승에 대한 미련을 버리고 저승으로 안 갈수 없게 만드는 굿판이다.
무당을 통해 죽은 자를 위한 산 자들ㅇ,ㄹ 위한 노래가 펼처지고 삶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한
어미의 몸부림은 이승과 저승의 고리를 암시한다.
극 속에서 펼처지는 망자의 혼을 달래는 행위는 죽은자의 넋을 위로하는 것만이 아니라
산 자들을 위한 무사안녕을 기원하는 굿 이기도 하다.
작.연출/이정남
심미란/조영미/배문수/김진현/이희선/정재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