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09.24.
태화루 누각
2016 울산탈춤 한마당
탈춤 오과장
출연
내드름연희단 / 놀이패 동해누리 / 김소영민족소리원 /
새암예술단 / 국악연주단 민들레 / 탈춤동호회 청노새 /
길놀이
연주: 홍효진.정의효.조은아.어성범.이영미.양근국
제1고장
문둥북춤:이유미
불구의 문둥광대가 굿거리장단에 문둥탈을 쓰고 등장하여 자신의 신세를 한탄하며 통곡한다.
이는 조상들이 지은 죄로인하여 자손이 문둥이가 되었다는 인과응보의 상황으로
처음에는 좌절과 절망으로 모든것을 포기한 듯 병마의 고통을 춤으로 표현하다가
후반부로 가면 스스로 내면의 고통을 참고 극복하며 다시 일어나
새 희망의 불씨를 살리는 과정을 춤으로 잘 표현하고 있다.
제2과장
오광대놀이:우진수.정동훈.이하영.청노새 회원
문둥광대가 퇴장하면 공연마당에 둥글게 앉아 있던 양반 광대들이 덧뵈기 장단에 맞추어
원양반을 선두로 하여금 동시에 마당 안으로 뛰어들면서 모두 군무를 춘다.
말뚝이와 원양반이 번갈아 원안에서 개인무를 추며 말뚝이와 원양반이 재담을 나누며
놀다가 나중에 비비가 등장하여 양반들을 몰아내는 과장이다.
제3과장
비비과장:정의효.김구대
2과장에서 여러 양반들이 한창 흥겹게 놀고 있을때 이 세상에서 무었이든
다 잡아먹는 괴물 비비가 나타나면 양반들은 혼비백산하여 도망을 침다.
그 중 한 양반을 붙들고 마음대로 놀려대며 혼을 내는 이 과장은 비비가 갖은 횡포로
평민들을 괴롭히는 양반을 위협하고 조롱하면서 양반들의 등살에
쌓였던 울분을 푸는 마당이다.
제4과장
승무과장:장재석.김주아.이하영
입산수도하는 중이 속세의 연정에 이끌려 기생의 유혹에 빠져 놀아나는 파괴승을 풍자한 과장이다.
제자각시가 요염한 춤으로 교태를 부리자 마음이 동한 중이 제자각시를 유인하기 위해
춤을추며 접근하여 같이 어울려 둘을 어깨에 끼고 퇴장한다.
제5과장
제밀주과장:김구대.김정영.이하영.이영미.장재석
작은어미 놀음으로 시골양반이 집을 나가 첩을 얻어 놀아나고 있는데 영감을 찾아
팔도강산을 헤매던 큰어미와 영감이 서로 만나게 된다.
이때 작은어미가 해산기가 있어 아이를 트는데 황봉사가 경문을 읽더니 이윽고 아들을 순산한다.
그 아이를 받아 큰어미가 품에 안고 어르나 작은어미와의 쟁탈을 벌이다 결국
아이를 떨어뜨려 죽이고 만다.이에 울분을 느낀 작은어미에게 큰어미 또한 죽임을 당한다.
김소영 민족소리원
김소영
판굿놀이.커튼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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