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12.28.17:00
울산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김정화의 춤 /다섯번째 이야기
人 乃 天
나의 춤은 하늘을 닮고 싶습니다..
출연/이시은,이소영,정은비,변지현,이수현,박혜림,이나경,이주미,김예준
울산의 상징인 처용철화를 바탕으로 하여,처용과 처용의 춤이 주는 의미를 재구성해본다.
처용은 달밤이면 거리에 나와 가무(歌舞)를 하였고,왕은 그를 미녀와 짝지어 주고 벼슬을 주었다.
이 아름다운 처용의 아내를 역신(疫神)이 사랑하여 범하려 하므로,처용이 노래를 지어 부르며
춤을 추었더니,역신이 모습을 나타내어 용서를 빌었다.그 후부터 백성들은 처용의 형상을 그려 문간에 붙여,
귀신을 물리치고 경사가 나게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