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회 울산 연극제
2012년4월15일~4월23일 오후4시.7시30분 2회 공연
울산 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
극단:울산시어터 예술단 출품작:돼지와 오토바이
연출:고선평
출연:사내/백운봉 :처.경숙/김미영 :노래.원장수녀/박미서 :의사.검사/김영삼:
줄거리:
인생을 사노라면 누구에게나 축약된 시간이 필요하다.그때는 어떤식으로든 정리와 결단을 내려야 한다,
주인공 사내 황재규는 아내와 사별한지 십수년이 지났다, 학원에서 영어강사를 하면서 혼자 살아오고있던 터.
몇 년 전부터 박경숙이 결혼하자며 매달리나 그때는 자신이 결단을 내려야 할 게재가 아니었다,
여자쪽 집안의 반대가 워낙 심했기에 사내도 그저 연인 관계로 좋다고 생각해 왔다.
어느날 ,경숙의 집요한 설득 끝에 그녀의 부모와 결혼을 승락하게 되고,내알이면 사내도 가부간 자신의 결심을 밣혀야 한다.
박경숙은 사내가 고등학교 교사로 재직할 당시의 제자다.
사제지간이며 나이 차이도 많다, 그녀는 수련의 과정에 있으며 미모와 품성을 겸비한 재원.
그에비해 자신은 초라한 경력에 볼품없는 처지에 전과 기록도 있다.
재혼을 할것이냐,말 것이냐?이 문제를 놓고 사내는 깊은 생각에 빠저 든다...
간단없는 상념 속에서 ,결코 곱지 못한 자신의 과거 행적에 괴로움과 좌절도 맛보며 사별한 아내와
다정하게 의논도 하고 때론 심하게 다투기도 한다,
생각하기도 싫었던 과거지사가 적나라하게 펼처진다.아내는 왜 자살 했으며,자신은 왜 옥살이를 했고,
지금 제자와의 결혼을 왜 주저하게 되는가 등, 이 작품은 바로 이런 사내의 내면의 흐름을 좇아
고심 어린 편린들을 모은 것이다,
사내의 두 시간 정도의 혼란스런 칩거 상태를 무대화한 것이다.